어느날 프로그램을 잘못 설치했다가 지웠더니 갑자기 바탕화면 아이콘들이 겹쳐서 나오기 시작했다.
찾아보니 종종 그래픽을 건드리는 경우에 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던데 아무리 찾아도 해결방법이 나오지 않았다.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할 것 같았지만 평소 사용해오던 습관이 있어서 생각보다 많이 불편했는데 간단히 해결했다.
알고보니 기본적인 기능중에 하나였었는데 쓸일이 없다보니 이런게 있는줄도 몰랐는데 해결을 해보자.
아마 저런식으로 아이콘들이 겹쳐지다보니 파일이나 폴더를 이동시키는데 불편한 부분이 생각보다 많았다.
바탕화면 아무데나 빈곳을 오른쪽 마우스로 메뉴를 열어보면 보기라는 메뉴에 아이콘을 모눈에 맞춤이라는게 있다.
아마 아이콘이 겹쳐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사람들은 저부분에 대한 체크가 풀어져 있을텐데 체크를 해주면 된다.
분명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렇게 설정해주는 것만으로도 해결이 될텐데 안되면 다른 방법을 또 시도해야한다.
윈도우키를 눌러서 regedit 라고 입력하고 나오는 프로그램을 선택해보면 이러한 창이 하나 열릴것이다.
여기서 HKEY_CLASSES_ROOT 를 선택하여 열어보면 하위에 lnkfile 이라는 경로가 또 있는데 선택해보자.
그러면 다른 한쪽에 몇개의 항목들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IsShortcut 이라는 항목을 선택하여 삭제를 해준다.
참고로 이 작업은 매우 중요한 작업이므로 반드시 설명하는데로 정확하게 수행해야만 한다.
이제 컴퓨터를 다시 시작하고 동일하게 찾아간 후에 메뉴를 열어 새로 만들기에서 문자열 값 항목을 선택하자.
이름을 입력하는 항목이 나올텐데 아까전에 삭제했던 것과 똑같은 이름으로 새롭게 생성시켜주면 된다.
이 두가지 방법을 모두 적용하면 왠만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바탕화면 아이콘 겹침이나 깨짐 현상을 해결이 될 것이다.
이러한 기능이 기본적으로 제공이 되는 것이었다니 참 놀라웠는데 역시 우리가 모르는 기능은 아직도 많은 것 같다.